전통문화도시와 창조문화도시
- 작성일
- 14-10-19 12:36
- 작성자
- 안영갑
- 조회
- 5,861
전통문화도시와 창조문화도시의 차이는 도시의
문화적 창조력이다.
전통문화도시는 문화유산은 풍부하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도시의 문화적 창조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과 힘이 많이 부족하다.
전통문화도시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고 이에
만족하는 도시라고 볼 수 있다. 문화유산의 단순한
보존과 전시수준에 그치고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새로운 창조능력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문화유산이 끊임없이 재창조되어 도시의 문화적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창조문화도시는 지속적인
도시발전속에서 주민의 삶과 질은 향상 된다.
문화유산은 단순한 문화유산이 되어서는 안된다.
현대인의 삶속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고 재창조를 통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
문화컨텐츠 산업이나 관광산업, 기타 관련 문화산업과
연계되어 새로운 경제적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문화유산의 부가기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문화컨텐츠화가 필요하다. 문화유산의 보존도
중요하지만 문화컨텐츠 산업과 효과적인 접목을
통하여 도시의 문화창조력을 높혀야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전국적으로 창조문화도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도시의 문화창조력을
높혀 도시의 경제적인 부가가치와 더불어 삶의 질을
높히자는 것이다.
발상은 좋으나 이를 추진하는 전략과 내용이 아직도
부실한 것 같다. 무늬는 요란한데 내용과 실체가 잘
안보인다. 정책, 제도, 전문인력, 투자면에서 열악한
형편이고 일관성있는 정책적 노력도 부족하다.
창조도시를 위한 장기적인 비젼의 구축, 리더의
혁신적인 노력, 장기적인 정책의 입안과 집행,
효율적인 제도의 도입과 전문인력의 육성 등
다양하고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단기간에 이룩할 수 있는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창조도시를 향한 지속적인 창조경영이 필요하다.
도시의 창조적 역량과 시시템의 장기적인 구축이
요구된다. 이벤트성 전시행정이나 단기적인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