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역사문화예술관광단지-새로운 변화
- 작성일
- 14-11-23 13:46
- 작성자
- 안영갑
- 조회
- 6,005
동양자수 박물관 옆에는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이 탄생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적지인 오죽헌이 있다.
오죽헌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들의 역사교육과 충효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19
60년대 초반에 대대적인 정화사업을 통하여 국가사적지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면 전국의 수많은 수학여행단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4계절관광지로 유명하
다. 연간 약 100만명의 관람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우리나라 관광의 명소이자 역사교육의 산실
이다.
신사임당과 율곡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모자화페의 탄생지가 되면서 부터 오죽헌은 더욱더 중요한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이 되고 있다. 자녀들의 인성교육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교
육의 장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립박물관, 율곡평생교육원, 충효교육원 건립과 더불어 2013년도에는 율곡의 아우인 이우후손이
기증한 유물과 율곡과 신사임당의 오죽헌 기존유물을 바탕으로 율곡기념관이 새롭게 설립되면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사적지로서 가치가 더욱 내실화되고 확충되고 있다.
최근에는 오죽헌 경내에 체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선비체험관을 건립하고 있다. 선비체험관에서
는 조선시대가 낳은 위대한 선비들의 정신과 윤리규범을 이해하는 중요한 교육장소가 될 것이며,
사임당과 같은 조선 사대부 규방여인들의 예절과 자녀교육에 대한 체험교육공간으로도 활용될 예
정이다.
오죽헌 바로 인근에는 강릉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강릉 농악전
수관이 건립중이다. 이제 오죽헌은 사적지로서 기존의 명성을 더욱 높이면서 체험교육의 중요한
장소로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강릉의 문화적 우수성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
술 공간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는 것이다.
강릉농악 전수관 바로 옆에는 강릉예술인촌 건물이 있다. 원래 경포초 등학교 건물이었는데 오죽
헌 인근 마을의 인구감소로 폐교가 되면서 강릉시가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강원도
교육청으로부터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건물내에는 강릉지역 공예작가들의 공방과 동양
자수 박물관이 입주해 있다.
2층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동양자수 박물관은 시서화는 물론이고 침선과 자수에도 빼어난
솜씨를 자랑하고 있는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기리고 강릉자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세워진
규방예술 전문박물관이다. 2011년 1월11일에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전통자수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자수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컬렉션을 바탕
으로 국제적인 문화교류와 활동을 지향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올림픽을 지향
하는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을 맞이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동양의 미적인 세계를 알리는 중
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강릉시에서 정부의 국고지원을 받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오죽헌 한옥마을
과 공예마을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문화도시 강릉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과 내
국인들에게 오죽헌에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강릉공예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고 즐길 수 있
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오죽헌은 앞으로 젊은 세대와 국민들에게 역사와 충효정신, 예절교육을 제공하는 사적지로서 역
할을 더욱 충실히 하면서 사임당의 예술혼과 전통문화도시 강릉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
운 문화예술공간으로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 한옥마을과 공예마을 조성과 더불어 새로
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지역의 독특한 먹걸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전통의 멋과 맛을 다같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