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3대 과제: 보존, 재현, 재창조
- 작성일
- 15-05-25 10:23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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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죽은 유물의 전시장이 아니다. 역사적인 유물을 잘 보전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재현하여 후대에 전승발전의 기초를 마련한다.
박물관 시설은 박물관 유물의 보존을 위하여 잘 관리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국.공립박물관의 경우 비교적 유물관리가 전문인력이나 시설관리
를 위한 운영차원에서 잘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많은 사립박물관의 경우 시설이나 전문인력, 예산차원에서
유물보전을 위한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고 열악한 실정이다.
많은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국가의 문화유산과
유물을 재정이 열악한 사립박물관이 홀로 담당하기에는 역부족하다.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인식이 중요하다.
박물관의 역할은 유물보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를 원형되로
잘 복원하거나 재현를 통하여 유물탄생의 기술적 비밀이나 노우하우를
습득하고 유실에 대비한 재복원의 기반을 구축하여야 된다.
유물의 보존이나 성공적인 재현을 위하여 자체 능력이 부족한 사립박물관은
많은 외부의 전문가 집단이나 기관과 협업을 수행하여야 된다.
효과적으로 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의 협력과 상호신뢰가
중요하고, 열린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현실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한 예산의
확보도 역시 중요하다.
박물관의 개별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사회적 시스템으로서 접근될
때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문화선진국들은 박물관을 국가의 하부문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기초산업으로서
인식하여 시스템적인 지원과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의 중요한 사명은 유물의 보존이나 재현에 그치지 않고
재창조를 통하여 문화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한 창조적 거점이 되는 것이다.
박물관의 역할과 활동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끊임없이 진화되고 발전되는 모습을 우리 사회에 보여 주어야 된다.
박물관이 수행하는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우리 사회인식의 전화도
필요하다. 박물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유물의 단순한 보전이나 재현이라는
전통적인 인식에서 벗어나야 된다.
보다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문화집단으로 인정될 때 박물관은
새로운 문화융성시대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주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