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방가게, 보욜라
- 작성일
- 13-08-16 13:12
- 작성자
- 안영갑
- 조회
- 7,269
100년의 가게 22회 (2012.04.08 방송)
세월의 멋을 지키다 - 이탈리아 가방 보욜라
① 사방으로 늘어나는 부드러운 가죽을
재단할 수 있는 보욜라의 가죽 재단 장인,
지오반니! 부드럽게 잘 손질된 가죽이더라도
재단을 잘해야만 제대로 된 가방이 나올
수 있다. 가죽은 사방으로 잘 늘어나기
때문에 재단이 쉽지 않다.
그래서 가죽을 잘 재단하기 위해선 다년간
숙련된 기술이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보욜라의 가죽 재단만을 맡아 일해 온
반세기 경력의 가죽 재단장인, 지오반니!
그는 보욜라의 가죽 재단 장인이다.
② 이름을 보고 사는 가방이 아닌 제품의
품질을 보고 살 수 있는 가방을 만들다!
보욜라는 기계틀을 이용해 판에 박힌
듯이 가죽을 재단하지 않는다. 서류가방,
여행가방, 핸드백 등 각각의 가방마다
만들어 놓은 종이모양의 틀을 이용해
장인이 직접 가죽을 재단한다.
이후 재봉질, 버클을 다는 작업 그리고
로고를 새기는 작업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서 완성한다. 단지 브랜드의
이름만으로 구입하는 가방이 아니라,
수공예 장인의 정신이 배인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선택되는 가방을 만드는 것이 보욜라의
제작 철칙이다.
③ 가문의 역사를 이어가는 힘!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는 가족들! 보욜라의
직원들은 각자 고유의 활동영역이 있다.
가죽을 재단하는 지오반니, 가방을 재봉질
하는 바느질 장인 그리고 3대 사장이자
아버지인 세르지오는 가방 디자인과 제작
총괄, 4대인 아들 프란체스코는 재료구입,
딸 바바라는 판매 및 해외 수출 업무를
맡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하는 가족들.
1대에서 4대에 이르는 오늘날까지,
106년의 긴 세월을 이어온 보욜라의
숨은 힘은 바로 가족경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