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체험수업을 하며..
- 작성일
- 13-11-22 00:40
- 작성자
- 최 민
- 조회
- 5,718
2년동안은 박물관을 알리는데만 주력 했다.
어디서 어떻게 계획도 없이, 그냥 열심히만 하다보니 어느새 3년이란 세월이 훌쩍갔다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했지만
그래서 생각한것이 실째 체험을 해보는것이 아름다움을 느끼는것 보는것 말고 마음으로 느끼는것,
마음을 비우면서 손으로는 채워지는것,그리고 만져지는것ㅡ 지금은 수업을 하고나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마음을 다스리기전에 저절로 무념무상의 경지의 체험을 하기 때문이다. 하고나면 다 예뻐하는 마음이
어디서 생기는지 아까와 하기도 하면서..물질이 흔한 시대에 아까운게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소중한것을
아는 순간인것 같아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아진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하며 입모양이 다물어지지 않는것을 보며
나도 모르게 행복이 전해지곤 한다.
알펜시아에서 우리박물관의 체험을 오신 가이드분은 " 너무 재밌어요 손님들에게 많이 알릴게요"
정말 행복해 하며 제일 늦게 나가셨다
여러사람이 있어도~ 혼자 있어도~ 자기만의 무아의 세계로 체험한는 것은 자수가 아주좋은 체험인
것이 확신이 든다.
앞마당의 울타리 나무로 싸인넓은 운동장, 100년된 나무, 상큼한 공기, 자수를 체험하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또 한,중,일이 같은시대에 어떻게 다른생활로 살았는지 생각보다 이야기 거리가 많다고 신기해하신다.
3년동안 앞만보고 달려온것, 가족의 희생이 컸지만, 사생활도 포기 했지만,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
남녀노소 누구나가 자수체험을 하며 만족도가 높을때 어렵고 힘들었던것 .그것이 감사함으로 다가오는
시간이 바로 자수체험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