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예술의 고향, 강릉
- 작성일
- 11-12-29 10:27
- 작성자
- 안영갑
- 조회
- 6,827
강릉은 예로부터 규방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을 만든 여인들의 고장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다.
신사임당은 율곡의 어머니로서 현모양처의
상징이요, 시.서.화와 자수 분야에서 독특한
규방예술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허난설헌은
조선 여성 특유의 섬세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조선여인이 겪어야 했던 시대적 아픔과 한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주옥같은 시들을 후세에
남겼다.
강릉은 예로부터 독특한 자수 양식을 발전시킨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사임당의 대표적인
화풍인 초충도를 밑그림으로 활용하여 초충도
자수를 전국적으로 보급시킨 전파지이다.
또한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세계성을 이미 인정받은 강릉수보자기를
탄생시켰고, 기하학적인 비구상 문양의
강릉색실 누비쌈지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이나 구치보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인 독창성과 유래성을
바탕에 두고 설립된 동양자수 박물관은
조선 옛 여인들의 아름다운 예술적 향기와
체취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문화
예술공간이다. ............................
오죽헌-동양자수 박물관-초당 허난설헌
생가를 규방 예술문화 명품관광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강릉 규방예술의 스토리텔링
현장으로 삼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