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감동이
- 작성일
- 11-04-09 18:02
- 작성자
- 최민
- 조회
- 7,689
요즘은 누구나가 바쁘게 지낸다. 그래야 삶의 의미를 더 느끼는지도 모른다. 뭔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오락 프로라도 아니면 영화보면서 받아 들여 지는 것 한마디로 부담없는 것을 좋아 하는 것 같다. 요즘 나는 남들이 좋아하는 투잡이다. 물론 오랜동안 해온 일이라 피아노가 더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왔다. 두가지의 일을 요즘 들어서는 다 못하는 것 같아 충분히 재고하는 중이다. 나는 지금 이일을 하면서 내면에 다른 모습을느끼게 되었다. 새사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친절한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시의원, 국회의원, 시장님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나만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 가서 늦은 나이에도 다행이다며 행복감을 느낀다. 우리 박믈관을 디피했을때 처음은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매일 보다 보니 전국의 여행을 다니는 느낌이다. 개성에도 갔다. 안주에도갔다. 북한의 절에도 갔다. 순창에도 가고 고창에도 가고 전국 여행을 다니는 느낌이다. 물론 일본을 갈 때는 옛날 고베도 생각하며 잠시동안 그 거리의 느낌에 젖는다. 정성이 많이들어간 시간이 많이소요되었기에 그 순간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옛 어머니들의 행복의 개념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가난하여, 인간의 갈등을 어디에 하소연할 길없고 밖으로 다니는 일은 많지 않은 시절이었기에 자수를 놓는 것은 잡념도 없애고 충분히 해소도 되고 남았을 거다. 다그려진 작품은 충분한 행복을 줄 만큼 예뻤을 것이다. 지금과 같을 수는 없지만 진짜 편한 행복을 우리 박물관에 오시는 분들은 느끼고 갔으면 싶다.